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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형 치과병원과 중소기업 지원 기관 입주 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 9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에 있는 모 치과병원에서 실습 중인 학생이 전북 확진자와 접촉으로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수업·실습 등을 통해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당국은 긴급히 현장 조사를 벌였다. 모두 269명이 진단 검사를 받아 12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당국은 치과병원 전 직원을 상대로 증상 유무를 파악하고 환자 명단도 확보해 접촉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직간접으로 접촉한 336명 가운데 110명은 자가 격리하도록 했으며 226명은 수동 감시한다.
북구에 있는 중소기업 지원 시설에서는 입주 업체 직원이 지난 7일 확진됐다. 해당 업체는 직원이 3명뿐이지만 확진자가 인근에 있는 다른 공공기관 구내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검사 범위가 넓어졌다. 진단검사 결과 구내식당 이용자 등 248명 중 234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당국은 위치정보 시스템(GPS)과 폐쇄회로 TV 분석 등 감염원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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