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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사령탑에 김부관 감독
조선이공대 야구부가 25일 공식 창단식을 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조선이공대는 25일 오후 대학강당에서 조순계 총장, 김준성 영광군수, 광주광역시체육회·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대학야구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었다.
야구 불모지 화순에서 KIA 김선빈 두산 홍건희 등을 키운 김부관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해 권창선·윤도경·김민선 코치로 코치진이 꾸려졌다.
또 광주일고 출신의 내야수 진다운을 주장으로 해 2021년 신입생 21명으로 팀이 구성됐다.
광주지역에서는 17년 만에 창단한 세 번째 대학팀이다. 지난 2004년 송원대와 동강대가 나란히 야구팀을 만들었고, 조선이공대가 광주 야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역 우수 선수의 외부 유출을 막고, 대학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야구부 창단을 논의했던 조선이공대는 지난해 4월 본격적인 창단 준비를 시작했다.
이어 5월 대마산단에 현대식 야구장을 갖춘 영광군과 야구경기장, 보조훈련장, 선수단 숙소사용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고, 최근 협회 등록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조순계 총장은 “선수들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미래를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대학 야구부가 전국대회 우승과 함께 한국프로야구를 주름잡는 신흥강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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