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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자제 분위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 영향으로 광주·전남 설 명절 화폐발행액이 지난해보다 748억원 감소했다.
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화폐 순발행 합계(예상)액은 5555억원으로, 1년 전보다 748억원(-1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 명절을 앞둔 열흘 동안에는 광주·전남 금융기관에서 6303억원에 달하는 화폐가 순발행(발행액-환수액)했다.
한은 측은 “이처럼 설 명절 화폐 발행이 크게 줄어든 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고향 방문 자제 요청과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8일(영업일) 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신권으로 화폐를 교환한 건수는 3663건으로, 1년 전보다 1954건(-34.8%) 급감했다. 신권 교환금액도 58억원에서 35억원으로, 23억원(-39.7%) 감소했다.
최근 4년 동안 올해 신권 교환 건수는 가장 적었다. 설 명절 신권 교환 건수는 2018년 4603건, 2019년 5275건, 2020년 5617건, 올해 3663건 등으로 나타났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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