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희준기자

광주·전남 ‘고용충격’…지난달 실업자 사상 첫 10만명

by 광주일보 2021. 2. 11.
728x90
반응형

■호남통계청 1월 고용동향
광주 5만명·전남 5만2000명 등 10만2000명
취업자 6만2000명 감소…21년 만에 최대폭
20대 취업 2만2000명 줄어…1월 중 최다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이 연초 폭발하면서 광주·전남 한 달 실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이 넘었다.

지역 취업자 감소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 1월 취업자 감소 폭은 6만명을 웃돌며 21년 만에 가장 크게 줄었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지역 실업자 수는 광주 5만명·전남 5만2000명 등 총 10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광주는 2만명(67.4%) 늘고, 전남은 1만5000명(40.6%) 증가했다.

광주·전남 실업자 수가 10만명을 넘긴 건 실업 통계가 개편된 1999년 6월 이후 처음이다.

광주·전남 실업자 수는 지난해 8월(3만6000명) 이후 9월 4만3000명, 10월 4만4000명, 11월 5만1000명, 12월 6만1000명, 지난 달 10만2000명 등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 달 광주·전남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6만2000명 줄어들며, 1990년대 말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1월 지역 취업자 수는 광주 72만4000명·전남 92만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만6000명(-3.4%), 3만6000명(-3.8%) 감소했다.

지역 취업자 수가 6만명 넘게 줄어든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9년 2월(-7만4000명) 이후 21년 만에 처음이다.

광주·전남에서는 10대부터 60세 이상까지 전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줄었다.

연령대별 취업자 감소 폭은 20대가 광주·전남에서 1만1000명씩 총 2만2000명 줄며 가장 많이 줄었다. 이어 60대 이상 취업자가 두 지역에서 9000명씩 총 1만8000명 감소하며 타격이 컸다.

▲30대 광주 1000명·전남 6000명 등 7000명 ▲10대 광주 3000명·전남 4000명 등 7000명 ▲40대 광주 2000명·전남 2000명 등 4000명 ▲50대 전남 4000명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통상 20∼50대 취업자가 줄어도 60세 이상 취업자는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는데, 지난 달에는 60세 이상 취업자까지 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60세 이상 취업자 감소는 2018년 10월(-2000명) 이후 처음이다. 이는 지난 달 경제활동인구조사가 연말 노인 일자리 사업이 종료된 후 새로 시작되기 전 진행된 영향도 있다.

특히 1월 중 20대 취업자 감소 폭은 관련 통계를 낸 이래 가장 컸다.

올해 1월 광주·전남 20대 취업자는 전년보다 2만2000명 줄었는데 이는 지역 통계를 낸 1998년 이후 1월 감소 폭 가운데 가장 컸다. 1월 중 취업자 감소 폭을 비교해보면 20대 취업자가 2만명 넘게 줄어든 건 올해가 처음이다.

한편 광주지역 산업별 취업자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전년보다 3000명(1.5%) 증가한 반면 광공업은 5000명(-4.7%), 건설업 6000명(-7.9%),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9000명(-2.8%) 감소했다.

전남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에서 2만8000명(16.2%),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9000명(12.0%), 건설업에서 1000명(1.7%) 증가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2만8000명(-14.7%), 광공업 1만3000명(-11.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3만4000명(-10.2%) 각각 감소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자료:호남지방통계청>

 

 

광주·전남 ‘고용충격’…지난달 실업자 사상 첫 10만명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이 연초 폭발하면서 광주·전남 한 달 실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이 넘었다. 지역 취업자 감소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 연속 이어지고

kwangju.co.kr

 

코로나로 모두가 어렵지만 설은 따스한 정을 나누는 시간

삼나무 숲에 바람이 불어온다. 인디언들은 2월을 ‘강이 풀리고 기러기가 돌아오는 달’이라 했다. 강은 풀리고 기러기는 돌아와도, 코로나로 지친 우리의 일상은 버겁고 막막하기만 하다. 바이

kwangju.co.kr

 

‘세뱃돈도 비대면으로’…광주·전남 신권 교환 1954건 감소

귀향 자제 분위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 영향으로 광주·전남 설 명절 화폐발행액이 지난해보다 748억원 감소했다. 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