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보, 3無 ‘코로나 3차 특례보증’ 1일부터 온라인 접수

금리 2.7%·보증료율 0.7%
광주·농협·신한·하나 4개 은행
1년 대출이자·보증료 면제

 

광주신용보증재단이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극복 제3차 소상공인 특례보증’ 신청을 온라인 접수한다.

광주신보는 광주시와 광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4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고 코로나 3차 특례보증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 대출금리와 보증료율은 각각 2.7%와 0.7%이다.

광주신보는 무담보·무이자·무보증료 3무(無) 혜택을 내걸고 1000억원을 추가로 공급한다. 대출일로부터 1년 간 이자와 보증료가 면제된다.

지난해 3월에는 ‘3무 특례보증’ 5100억원, 같은 해 12월 50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3차 융자지원은 시행 초기 신청자 급증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광주신보 홈페이지 온라인 업무를 확대했다.

보증공급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대출 희망금액을 미리 적은 뒤 창구 혼잡기간을 피해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광주시에 소재한 소기업·소상공인인 법인과 개인사업자이다.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영위자와 광주시 1~2차 융자지원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광주은행·농협은행·신한은행은 2년 일시상환(이후 추가 3년까지 1년 단위 연장), 하나은행은 5년 일시상환이 조건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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