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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김호영 사단’ 완성… 광주 FC 새 역사 기대해

by 광주일보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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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수석·홍성요 필드·이승준 골키퍼·이거성 피지컬 코치 선임

 

왼쪽부터 이거성 피지컬 코치, 이승준 GK 코치, 정성훈 수석코치, 홍성요 필드코치. <광주FC 제공>

광주FC의 새 역사에 도전할 ‘김호영 사단’이 구성됐다.

광주는 3일 “김호영 감독을 도와 2021시즌을 이끌어 갈 코칭스태프로 정성훈 수석코치, 홍성요 필드코치, 이승준 골키퍼 코치, 이거성 피지컬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성훈 수석코치는 1992년 포항에서 데뷔해 유공, 수원을 거쳐 8년간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이후 숭실대, 수원 매탄고 등에서 지도자로 역량을 쌓았다.

또 2018년 파주시민축구단(K3리그 BASIC)의 경기도민체전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 준우승으로 팀을 K3리그 ADVANCE로 승격시키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광주는 정 수석코치의 세밀한 지도력이 팀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요 코치는 전남, 상무, 부산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08경기에 나와 멀티플레이형 수비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 세종대(2012~2016)와 FC의정부(2017-2019)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으며, 2019년 FC아브닐(말레이시아 독립구단)과 2020년 양주시민축구단(K3리그)에서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이승준 골키퍼 코치는 전남의 산하 유스팀을 시작으로 수원FC, 부산, 제주 등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그는 또 2013 KFA(대한축구협회) 골키퍼 강사, 2018-2019 여자축구연맹 골키퍼 클리닉 주 강사 등으로도 활약했다.

이거성 피지컬 코치는 아틀레티코 소로카바(브라질 상파울로 주 1부), 임비투바FC(산타카타리나 주 2부) 등 브라질 무대에서 4년간 경력을 쌓았다.

2014년 국내에 복귀해 수원삼성, 수원FC, 전남, 부산에서 선수단의 피지컬과 재활 등을 담당했다.

광주 김호영 감독은 “새로 선임된 코칭 스태프 모두 실력이 뛰어난 지도자일 뿐 아니라 경기장 안팎에서 선배이자 형으로서 선수단의 소통 창구를 맡을 적임자”라며 “모든 스태프가 구성된 만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8일 광주축구센터에서 첫 훈련을 하며 2021시즌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 ‘김호영호’는 광주에서 담금질을 이어간다.

이어 10일부터 남해·여수로 이어지는 전지훈련에 나서 본격적인 ‘베스트11’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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