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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광주도 27일부터 시청 광장에 선별 검사소 운영

by 광주일보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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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25일 온라인 브리핑
시민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검사

 

광주시청 전경.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시가 숨은 확진자를 찾기 위해 27일부터 시청 광장에 선별 검사소를 운영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5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최근 확진자들의 감염경로가 다양해지고 무증상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숨은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내어 감염확산을 막아내는 일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27일 오후 1시부터 시청광장(야외음악당)에 임시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상 유무, 확진자와 접촉 등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 검사소는 28일부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토·일·공휴일에도 선별 검사소가 가동된다.

수도권의 경우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 33만9000건의 익명 검사를 진행해 903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이 시장은 병상과 의료진 확보를 위한 방안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최근 광주 소방학교 생활관을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해 110개 병상을 추가 확보했다”며 “계속 늘어나는 확진자로 인해 의료진과 간병인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문 인력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지만, 수도권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신속한 지원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나눔과 연대의 광주 정신을 발휘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료인과 간병인의 봉사활동 참여를 호소했다.

활동을 원하는 이는 광주시청 감염병관리과(062-613-1162·1163·적정수당지급)로 신청하면 된다.

또 방역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사업과 관련한 동절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재개한다.

26일부터 방역단이 투입돼 버스, 지하철 역사, 차량기지 등 방역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5월부터 12월 초까지 공공 방역 일자리 사업을 통해 시내버스와 생활 방역 등 43개 사업에 2155명을 투입했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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