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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

광주 달걀가격 AI 영향 소폭 상승

by 광주일보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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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남지역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뚫리면서 달걀 값이 2주 전보다 소폭 올랐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본부는 전날 기준 광주 양동시장 주요 농산물 소매가격을 조사한 ‘얼마요 2022호’를 발행했다.

이날 특란 30개 가격은 4700원으로, 2주 전(4500원) 보다 200원(4.4%) 올랐다. 1년 전보다는 500원(9.3%) 오른 가격이다.

aT 측은 “추워진 날씨에 AI 확산이 겹치면서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달걀 외에 2주일 전보다 가격이 오른 농축산물은 쌀, 상추, 오이, 호박, 배, 돼지고기 등이다.

상추 100g은 2주 전 500원보다 40% 오른 700원에 팔렸고, 취청오이 10개는 무려 66.7%(4000원) 오른 1만원에 거래됐다.

애호박 1개 가격은 30.0%(300원) 오른 1300원이다. 쌀 20㎏ 한 포대는 2주 전보다 소폭(400원) 오른 5만7000원이었다. 삼겹살 100g 가격은 5% 오른 2090원으로, 사육 및 도축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김장철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김장철 수요가 줄어든 배추 1포기는 2주 전 3500원보다 가격이 14.3% 내린 3000원에 거래됐다.

과일류 대부분은 소비둔화로 큰 폭의 가격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배 등은 산지 출하조절로 오름세(10개 4만5000원)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T 관계자는 “채소류는 추운 날씨가 예보되고 있어 산지 출하가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송년회 등 각종 모임 자제로 요식업소의 소비둔화가 예상된다”며 “가격상승 폭은 제한적이며, 과일류 중 감귤, 딸기 등은 크리스마스 수요증가로 단기간 오름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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