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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NC 양의지 ‘포수 황금장갑’ 3년 연속 수상 유력

by 광주일보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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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10개의 ‘황금장갑’을 놓고 87명이 경쟁을 벌이는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받는 후보는 역시 양의지다. 양의지는 올 시즌 NC의 첫 통합 우승을 이끌며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했고, 각종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로 호명되면서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양의지는 화제의 후보다. 지난해 골든글러브 투표에서도 득표율 91.1%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양의지의 이름이 다시 불리면 3년 연속 수상과 포수 부문 최다 수상 단독 2위 기록을 세우게 된다.

양의지는 앞서 5개의 골든글러브를 수집하면서 이만수·강민호와 포수 부문 최다 수상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수 부문 통산 최다 기록은 7차례 수상에 성공한 김동수가 가지고 있다.

올해 후보 중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롯데의 이대호와 SK 최정으로, 두 사람은 앞서 6차례 골든글러브 시상대에 섰다.

이번에도 다시 시상대에 오르면 이들은 김동수·이병규와 함께 통산 최다 수상 공동 3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역대 최다 수상자는 이승엽으로 10개의 골든글러브를 가지고 있다.

키움의 김하성과 이정후도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지난해 325표를 얻으며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 영예를 안은 김하성은 이번 시즌 유격수로는 유일하게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며,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김하성이 수상에 성공하면 김재박(4회), 강정호만 이름을 올린 유격수 부문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외야수 부문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이정후(90.8%)도 올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49개)을 세우며 어필했다. 만약 이정후가 올해도 수상자가 되면 장효조, 박재홍, 이병규에 이어 역대 외야수 중 4번째로 데뷔 4년 차에 골든글러브 3회 수상이라는 기록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최다 득표, 최고 득표율 기록 경신 여부도 관심사다. 2007년 외야수 부문 수상자인 두산 이종욱은 총 350표를 획득하면서, 역대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이 기록으로 이종욱은 지난해까지 12년간 최다 득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고 득표율 기록도 17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 2002년 삼성 마해영(지명타자)이 만장일치에 가까운 99.3%의 지지를 얻으면서 골든글러브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김하성이 93.7%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장식했다.

단 2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린 경우도 있었다.

정구선(83년·삼성), 김동수(94년·LG), 양준혁(01년·LG), 조인성(10년·LG)이 2표 차로 경쟁자를 따돌리고 극적으로 수상에 성공한 적이 있다.

이번 시즌에는 3루수, 외야수, 지명타자 자리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NC 양의지 ‘포수 황금장갑’ 3년 연속 수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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