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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광주서 또 5명 코로나 추가 확진

by 광주일보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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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9일 0시 기준 68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날 오전 광주시 서구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최현배 기자choi@kwangju.co.kr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감염경로가 다양하고, 감염원을 파악할 수 없는 확진자도 다수여서 대규모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에선 해외유입 2명을 포함한 총 5명(지역 769~773번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769번은 감염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772번과 773번도 각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763번, 광주 649번의 접촉자들이다.

앞서 전날 밤 12시를 기준으로 광주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이 쏟아졌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광주 763·764번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광주 635번의 연쇄 전파 사례로 확인됐다. 광주 765·767번째 확진자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와 접촉 사례로 분류됐다. 광주 766번은 전북 확진자 가족이다.

광주 768번은 감염경로가 전남대학교병원인 광주교도소 직원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교도소에서는 직원과 수용자 일부가 격리 조처됐는데 768번 확진자는 격리 대상자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지난달 3차례 진단검사를 받기도 한 광주 768번은 교도소 안팎에서 업무와 일상생활을 이어가다 기존 확진자인 광주 756번과의 접촉 이력이 확인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확진판정을 받은 당일 선별진료소 방문 전 광주지방법원 등에서 외부업무도 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교도소 직원 확진자와 관련해 기존 방역 시스템에 허술한 부분이 없었는 지 등을 점검하고 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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