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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코로나 19’ 여파로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8일 연장한다.
KIA는 28일 “KBO의 시범경기 취소 결정에 따라 캠프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달 7일 귀국 예정이었던 KIA 선수단은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귀국할 예정이다. KIA는 캠프 연장 기간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구장에서 훈련과 추가 연습 경기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시범경기 취소에 따른 훈련 공백을 최소화하고,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또 단체 스포츠의 특성상 단 한 명의 감염자가 발생해서는 안 되는 만큼 캠프 기간을 연장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앞서 KBO는 지난 27일 시범경기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KBO의 결정에 따라 3월 14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됐던 시범경기 50경기가 모두 치러지지 않게 됐다.
1983년 첫 시행 이후 KBO의 시범경기 전체 일정이 취소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KBO는 오는 3월 3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정규시즌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이사회를 통해 운영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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