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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내년부터 출산·육아 수당을 대폭 확대하는 예산안을 광주시의회에 제출하면서 시의회 예산 심의가 주목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에 출산 축하금 104억원, 육아수당 384억원 등 모두 488억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광주시는 3개월 이상 광주에서 거주한 가구에 첫째 아이 100만원, 둘째 150만원, 셋째 이상에 2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주기로 했다. 2년간 매월 20만원, 총 480만원의 육아 수당도 지급한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수당을 제외하고도, 광주에서 내년부터 아이를 출산하면 첫째의 경우 출산 축하금 100만원, 2년간 육아 수당 480만원을 합쳐 모두 580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기존에 광주시가 지급한 금액은 첫째 10만원, 둘째 20만원, 셋째 이상 60만원 등 출산 축하금이 전부였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신규 시책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취지는 공감을 얻고 있다. 하지만, 시의회에서는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 전환과 동떨어진 정책이라는 지적과 함께 부족한 재원 배분 측면에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어 예산이 전액 통과될지 관심이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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