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권일기자(정치 라운지)

광주에서 첫아이 낳으면 580만원 준다

by 광주일보 2020. 11. 12.
728x90
반응형

광주시가 내년부터 출산·육아 수당을 대폭 확대하는 예산안을 광주시의회에 제출하면서 시의회 예산 심의가 주목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에 출산 축하금 104억원, 육아수당 384억원 등 모두 488억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광주시는 3개월 이상 광주에서 거주한 가구에 첫째 아이 100만원, 둘째 150만원, 셋째 이상에 2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주기로 했다. 2년간 매월 20만원, 총 480만원의 육아 수당도 지급한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수당을 제외하고도, 광주에서 내년부터 아이를 출산하면 첫째의 경우 출산 축하금 100만원, 2년간 육아 수당 480만원을 합쳐 모두 580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기존에 광주시가 지급한 금액은 첫째 10만원, 둘째 20만원, 셋째 이상 60만원 등 출산 축하금이 전부였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신규 시책으로 출산을 장려하는 취지는 공감을 얻고 있다. 하지만, 시의회에서는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 전환과 동떨어진 정책이라는 지적과 함께 부족한 재원 배분 측면에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어 예산이 전액 통과될지 관심이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광주시, 공공기관 시간외근무수당 부정수급 점검

광주시가 공공기관 시간외근무수당 부정 수급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최근 광주 과학기술진흥원 직원들의 시간외근무수당 부정 수령 사실이 적발되면서 논란이 되자 뒤늦게 점검에 나

kwangju.co.kr

 

 

[내년 예산 역대 최대 편성] 광주시 6조 2817억원·전남도 9조 2023억원

광주시가 올해보다 10% 늘어난 6조2817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 본 예산 기준으로 6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도는 10조원에 육박하는 내년도 예산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