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가 주최한 ‘2020년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계절별 자연을 닮은 정원연출과 특색있는 테마로 순천호수정원 내 ‘물위의 정원’,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앞 ‘아바타의 숲’, 네덜란드 정원에 국화를 활용한 ‘고흐가 사랑한 아름다운 화실·정원’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튤립 알뿌리 10만 개 희망 나눔 드라이브·워킹스루 행사, 순천만국가정원 랜선여행 추진과 관람객들이 선택한 ‘순천만국가정원 8경 선정’을 통한 맞춤형 해설로 언택트 관광을 선도한 점 등도 좋은 평을 받았다.
대한민국상품대상은 한해 가장 우수한 상품 경쟁력과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상품을 선정·발굴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제20회 대한민국상품대상 심사위원장 이동일 세종대 교수는 “올해는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관광상품으로써 개별여행의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대상으로 뽑았다”며 “일상에서 만들어지는 스트레스 해소와 국민들의 힐링공간 역할을 지속적으로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쉼과 힐링을 얻는 국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많은 관광객이 만족할 만한 비대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갖추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국가정원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관람객이 게이트 입장 시 개인 발열 체크와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손 소독 등을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입장시키고 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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