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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이마트가 자사 최대 할인전인 ‘대한민국 쓱데이’를 벌인 결과 1년 전보다 고객 수가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 4개 이마트에 따르면 이들 점포가 ‘쓱데이’ 행사를 진행한 10월31일~11월1일 이틀 동안 고객 수가 1년 전보다 28% 증가했다.
신세계그룹 17개 계열사는 사전행사가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동안 벌인 올해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 매출이 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상품군 별로는 하나를 사면 같은 상품을 하나 더 주는 ‘1+1’ 행사를 벌인 생활용품 매출이 235% 증가했고, 가공식품 230%, 신선식품 33% 등도 매출이 올랐다.
생활용품은 화장지(112%), 키친타월(350%), 바디케어(165%), 헤어케어(133%) 등 매출 증가율이 높았다. 가공식품 가운데는 과자(326%), 와인(168%), 라면(118%), 맥주(87%), 음료(85%), 커피(79%) 순으로 나타났다. 신선식품은 계란255%, 감귤142%, 사과 134%, 바나나 100%, 돈육 95%, 우육 84% 등 순이었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쓱데이’는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을 하루 더 늘린 이틀 동안 진행됐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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