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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K리그1 잠시 멈춤, 벤투호 vs 김학범호에 눈길

by 광주일보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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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일 친선경기…광주출신 나상호·김영빈 A대표
광주 엄원상, 첫 대표팀 포항 송민규와 장외 대결

 

K리그1이 잠시 숨을 고르면서 대표팀에 눈길이 쏠린다.

오는 9일과 12일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친선경기를 펼친다.

K리그에서 치열하게 대결하던 선수들이 잠시 순위 전쟁을 멈추고, ‘사령탑’ 눈도장 찍기에 나선다.

코로나19 여파로 기회를 얻은 선수들이 있다. 해외파 없이 국내파로만 팀을 꾸리면서 그동안 대표팀 부름을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기회를 얻었다.

광주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 있다.

J리그에서 돌아와 성남으로 이적한 나상호가 변함없이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광주대를 졸업하고 광주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던 김영빈(강원)도 처음 국가대표 발탁 영예를 안았다.

김영빈은 2014년 광주에서 프로에 데뷔, 상주에서 군복무를 마친 뒤 올 시즌 강원으로 이적했다.

광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 시즌 1경기를 제외하고 리그 전 경기에 나서 강원 김병수 감독의 깊은 신임을 받고 있다.

수비라인을 높게 유지하고 몰아치는 축구를 하는 강원에 최적화된 자원으로 수비는 물론 공격 가담에서도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영빈은 대표팀 합류하기 전 성남과의 경기에서 동점골도 장식했다. 후반 9분 나상호에게 선제골을 내준 강원은 후반 35분 나온 김영빈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임채민의 골을 더해 2-1 역전승을 거뒀다.

올림픽대표팀에서는 광주 엄원상과 포항 송민규의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장외 경쟁이 펼쳐진다.

광주의 ‘엄살라’ 엄원상은 이번에도 김학범 감독의 콜업을 받아 파주로 갔다.

지난해 광주에 입단한 엄원상은 K리그1 데뷔전인 올 시즌 7득점 2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다.

강적과의 승부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광주의 사상 첫 파이널 A 진출을 이끈 주역이 됐다.

폭발적인 스피드 등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영리하게 공간을 창출하면서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엄원상과 ‘영플레이어상’ 강력 후보로 꼽히는 송민규는 처음 대표팀에 합류했다.

데뷔 첫해인 2018시즌 R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지난해 이어 올해 포항 주요 자원으로 거듭났다. 3년 차인 올 시즌에는 10득점 5도움을 올렸다.

앞선 광주와 포항의 맞대결에서도 두 사람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엄원상은 2-2로 맞선 후반 23분 극적인 골을 기록했고, 송민규는 골 대신 2개의 도움을 올리며 5-3 재역전승에 숨은 조연이 됐다.

두 사람은 동료이자 경쟁자로 친선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광주 수비수 아슐마토프는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에 소집됐다.

아슐마토프는 오는 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 시각) 이란, 12일 오전 7시 아랍에미리트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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