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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KIA ‘에이스’ 브룩스 ‘톱타자’ 최원준, KBO 9월 MVP 도전

by 광주일보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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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브룩스와 최원준이 KBO리그 9월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5일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9월 MVP 후보를 발표했다. 브룩스, 최원준과 함께 루친스키·양의지·박민우(이상 NC), 라모스(LG) 등 6명이 후보가 됐다.

브룩스는 KIA 에이스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4경기에 나와 28.1이닝을 소화했고, 자책점은 3점으로 묶어 리그에서 유일하게 0점대 평균자책점(0.95)을 기록했다.

가족의 교통사고로 지난 22일 귀국길에 올랐지만 9월 4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다승부문에서 루친스키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닝당 출루허용률도 0.64로 묶어 전체 1위다.

NC 루친스키는 9월 5경기에 나와 4승을 더하는 등 리그 다승부분 1위(18승)에 올라있다.

또 루친스키는 9월 31.2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36탈삼진을 솎아내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은 2.27를 기록했다.

최원준도 KIA의 톱타자로 맹활약하며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최원준은 9월 한 달 0.374의 타율을 찍으면서 5위에 자리했다. 0.452의 출루율로 이 부문 2위에 오르며 리드오프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25차례 홈에 들어와 월간 최다 득점 공동 1위에도 올랐다.

‘미스터 올스타’ 양의지는 9월 MVP에도 도전한다.

양의지는 9월 18일 문학 SK전에서 만루포를 앞세워 7타점을 기록하는 등 9월 한 달 가장 많은 32타점을 쓸어 담았다. 9월 20일 사직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 멀티포 포함 홈런 2위(8개), 장타율(0.673)은 1위다.

박민우는 ‘4할 타자’로 명함을 내밀었다.

9월 26경기에 나온 박민우는 100타수 41안타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4할 타율(0.410)을 기록했다. 박민우의 41안타는 9월 최다 안타, 출루율 역시 (0.475) 리그 1위다. 박민우는 득점 4위(20득점)에도 올랐다.

라모스는 8월에 이어 다시 한번 MVP에 도전한다.

라모스는 9월 리그에서 가장 많은 9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보냈다. 라모스는 발목 부상으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현재 38홈런(리그 2위)으로 LG 소속 선수 최초 40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9월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 점수를 합산해 11일 발표된다.

MVP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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