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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억9189만원…지난해 6607만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낸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4년 새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 각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2015~2019년) aT가 납부한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1억9189만원이었다.
aT가 낸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2015년 1033만원, 2016년 2202만원, 2017년 5849만원, 2018년 3496만원, 2019년 6607만원 등 매해 증가했다.
지난 2015년 대비 지난해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약 6배(539.7%·5575만원) 뛰었다.
산림조합중앙회가 5년 동안 낸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약 1억4600만원에 달했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2억3789만원으로 집계됐다.
김영진 의원은 “2019년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이 3.4% 상향조정되면서 장애인 고용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농식품부 산하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여전히 저조한 현실”이라며 “공공기관이 먼저 장애인 의무고용에 책임감을 가지고 지켜나가야 하며, 세금으로 부과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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