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동림동, 감염 경로 파악 중
연휴기간에도 코로나 상담·진료
사흘 만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발생했다. 지역 감염으로는 1주일 만의 확진이다.
29일 북구 동림동에 사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북구 용봉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도 양성 진단을 받으면서 광주의 494번째 확진자가 됐다.
지난 26일 두 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 사흘 만에 광주에서 발생한 확진자다.
지역 감염으로 따지면 22일 이후 1주일 만의 사례다. 26일 확진을 받은 2명은 인도와 우즈베키스타에서 입국한 해외 유입 사례였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파악 중이다. 방역 당국은 가족 등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연휴 기간에도 콜센터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상담·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기간이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 12개소(보건소 진료대체)와 코로나19 콜센터를 정상 운영한다.
전남대학교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25곳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보건진료소 8곳, 의료기관 374곳, 약국 727곳을 지정해 연휴 기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휴 진료에 나서는 의료기관과 약국정보는 120콜센터(062-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자치구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 등을 통해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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