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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상위권, 절호의 기회 맞은 KIA

by 광주일보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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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SK·삼성·한화와 6연전...각 팀과 상대 전적도 우세
브룩스·터커·가뇽 활약 주목...최형우, 8년 연속 200루타 -3

 

올 시즌 26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보내면서 팀 내 홈런 1위, 전체 4위에 오른 KIA 외국인 타자 터커. [KIA타이거즈 제공]

9월 1위 ‘호랑이 군단’이 상승세를 이어 5위 탈환에 나선다.

KIA는 상위권 팀을 연달아 만난 지난주 3승 1패를 수확, 9월 승률을 0.800(8승 2패)로 높였다.

LG,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비로 한 경기씩 치르지 못하면서 1승 1패. NC 안방에서 열린 주말 2연전은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새로운 한주 KIA는 하위권 팀과의 연전을 앞두고 있다.

15·16일 안방에서 9위 SK와 상대하는 KIA는 17·18일 대구로 건너가 삼성을 만난다. 그리고 19·20일 홈에서 최하위 한화를 맞는다.

하위권에 있는 세 팀, 상대 전적도 KIA가 앞서 있다. SK에는 8승 3패, 삼성에 7승 5패를 기록했다. 특히 한화전에서는 8승 1패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외국인 3인방’이 9월 질주에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브룩스가 13일 NC 원정을 통해 KIA 선발진 중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안착했다.

브룩스는 9월 3경기에서 21.1이닝을 3실점으로 막으며 1.27의 평균자책점과 함께 3연승을 달렸다.

가뇽도 9월 2경기에서 13.2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1.98을 찍으며 2승을 책임졌다.

터커는 9월 10경기에서 0.350의 타율과 함께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6홈런으로 ‘장타 의문’을 지우며 홈런부문 팀 내 1위,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비에서도 박찬호(856.1)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이닝(848.0)을 소화해 주고 있다.

부상 공백을 채우는 활약도 있다

‘무주공산’ 3루에서 ‘이적생’ 김태진이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눈길을 끌고 있다. 불펜에서는 공격성과 안정감을 겸비한 박준표가 합류, 13일 복귀전에서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생애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불펜의 엇박자는 KIA의 고민이다. 박준표가 돌아왔지만 전상현이 어깨 급성 염증으로 지난 11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큰 부상은 아닌 만큼 복귀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지만 부담 많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만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해결사’ 최형우가 이번 주 팀 승리와 연관되는 개인 기록에 도전한다.

최형우가 앞으로 6명의 타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 KBO리그 통산 4번째 1300타점 주인공이 된다. 통산 5번째 8년 연속 200루타에는 3개의 루타만 남겨놓고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상위권, 절호의 기회 맞은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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