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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400만 돌파에 광주은행 웃는 이유는?

by 광주일보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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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출자…분산투자 가능성 보여

 

<제공 씨제이이앤엠(주) CJ ENM Corp.>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처음 투자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로운 분산투자의 가능성을 봤다.

광주은행은 영화투자 펀드인 ‘QCP컨텐츠투자조합26호’에 30억원의 자금을 출자하며 영화산업 진출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QCP컨텐츠투자조합26호’ 펀드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NM’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영화 등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CJ ENM이 투자하는 모든 영화에 총제작비의 일정 금액을 투자할 수 있다.

이 펀드는 광주은행 외 11개 기관에서 235억원의 자금을 출자하고, 운용사인 큐캐피탈파트너스㈜가 15억원을 더해 총 250억원의 규모로 조성됐다. 그 중 일부는 지난 달 5일 개봉한 한국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사진)에 투자했다.

통상 영화 배급사의 수익은 부가세 10%와 영화진흥발전기금 3%를 제외한 매출액의 절반을 극장과 나누고, 이후 배급 수수료 10%를 제외한 수익을 투자사와 제작사가 6대 4로 나누는 구조이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주은행이 투자한 이 영화 1일 기준 누적 관객은 427만명에 육박했다.

특히 스크린 자막(엔딩 크레딧)을 통해 광주은행 사명이 노출되면서 홍보 효과도 누리고 있다는 것이 광주은행 측 설명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영화펀드를 시작으로 다수 영화 제작 투자에 참여할 방침이다.

송종욱 은행장은 “이번 ‘QCP컨텐츠투자조합26호’ 펀드에 자금을 출자함으로써 투자방향 및 전략을 다각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기회에 분산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 효과를 극대화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영화산업 진출 외에도 앞서 2016년부터 국내 대표 한국화 공모전 ‘광주화루’를 열며 지역 문화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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