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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

‘달항아리가 있는 풍경’속으로

by 광주일보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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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가 있는 풍경’

영산강문화관(관장 김창호)은 코로나 19로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지난 7월부터 문화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전시를 진행중이다.

9월에는 한국화가 조문현 작가를 초청해 전시회를 열고 있다.

‘달항아리가 있는 풍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조 작가는 백자 달항아리와 산수(山水)를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을 품고 있는 백자 달항아리의 넉넉함과 풍요로움으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조 작가는 은은하고 담백한 매력을 풍기는 백자 달항아리와 사시사철 변화하는 아름다운 자연,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조 작가가 화폭에 풀어놓는 백자 달항아리는 자연의 이치를 담고 있다. 그는 과하지 않고 욕심 부리지 않는 달항아리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무심의 사유에 이르게 된다고 말한다. 그림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해, 꽃, 새, 물방울, 집, 사람들은 모든 게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있어 위로가 된다.

조 작가는 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지금까지 13회 개인전을 개최했다. 광주시 문화예술상 허백련특별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한국화 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전통과 형상회, 사)한국전업미술가협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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