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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준기자

‘코로나 효과’ 기업 36% 유연근무 실시

by 광주일보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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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람인>

올해 재택근무나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를 시행하는 기업이 14.3%포인트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정보포털 사람인이 기업 342개사를 대상으로 ‘유연근무제 실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36.3%가 ‘실시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1년 전(22%)보다 14.3%포인트 증가한 수치며, 최근 3년 동안(2017년 19%, 2018년 22.7%, 2019년 22%) 응답률 가운데 가장 높았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대기업은 57.3%였고, 중소기업은 그의 절반 수준인 30.3%에 그쳤다.

유연근무제 실시기업의 절반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올해 2월 이후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고 답했다.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이유는 ‘직원들의 워라밸 보장을 위해서’(45.2%·복수응답)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42.7%) ▲업무성과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34.7%) ▲주52시간 근로시간을 준수하기 위해서(16.9%) ▲비용 절감을 위해서(8.9%) 등이 뒤를 따랐다.

유연근무제 유형으로는 시차출퇴근제가 71.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재택근무제(27.4%), 시간단축근무제(23.4%), 집중근무제(8.1%) 등의 순이었다.

전체 직원 중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직원의 비율은 평균 45.7%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9.5%)보다 6.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유연근무제에 대한 직원 만족도는 ‘높다’(45.2%), ‘매우 높다’(27.4%) 등 10명 중 7명 꼴로 높은 만족을 나타냈다. 유연근무제 실시 기업의 대다수(96%)가 앞으로도 유연근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유연근무제를 실시하지 않는 기업(218개사)들은 그 이유로 ‘제도 실시를 위한 여건이 부족해서’(54.6%·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들었다. ▲타 부서, 협력사 등과의 협업에 문제가 생겨서(26.6%) ▲업무가 많아 여력이 없어서(16.5%) ▲경영진이 반대해서(11.5%) 등 답변도 있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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