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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을기자

광주 김교태·전남 김재규 신임 경찰청장 취임 인터뷰

by 광주일보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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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태 광주지방경찰청장] “범죄로부터 안전한 광주 만들어 신뢰받는 경찰되겠다”
[김재규 전남지방경찰청장] “경찰개혁 목소리 귀 기울이고 주민 입장에서 해법 찾겠다”

 

김교태 신임 광주지방경찰청장은 9일 “범죄로부터 안전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청장은 애초 7일 예정됐던 취임식도 미루고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돌며 교통 통제 상황 등을 챙겼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강·절도, 조직폭력, 불법대부업, 보이스피싱 등 생계침해형 범죄 근절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여성,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는 내 가족 일처럼 생각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지구대·파출소 등 일선 현장에서 빈발하는 정당한 법 집행에 대한 도전 행위는 반드시 엄단, 공권력을 바로세우고 법질서를 확립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청장은 또 시민에게 신뢰받은 경찰이 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치안 활동의 만족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언급한 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신임 청장은 강원 춘천 출신으로 강원고·경찰대(3기)를 졸업하고1987년 경위로 임관한 뒤 2006년 총경으로 승진, 춘천경찰서장, 관악경찰서장, 경찰청 재정담당관 등을 지냈다.

2014년 12월 경무관 승진 후에는 전남청 제1부장, 경찰청 정보국 정보심의관,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김재규 신임 전남지방경찰청장은 9일 “예방적 경찰 활동을 통해 범죄와 사고에서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야한다”고 주문했다.

김 청장은 7일 영상 회의로 취임식을 갖고 곡성 산사태 현장을 찾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경찰개혁에 대한 목소리는 커지고 있으며 경찰에 대한 국민 요구 수준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민보호’, ‘사회적 안정유지’라는 경찰 본연의 임무를 되새기고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사권 조정을 넘어 수사구조개혁을 완성해야 한다”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을 앞둔 경찰의 역할도 주문했다.

김 청장은 ”이번 수사권 조정은 수사구조개혁으로 가는 첫걸음을 내딛었을 뿐”이라며 “진정한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것으로, 개혁의 핵심은 국민의 인권과 권익 보호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김 신임 청장은 고흥 출신으로 순천고, 경찰대(2기)를 졸업하고 1986년 경찰에 입문해 삼척경찰서장, 서울청 홍보담당관 등을 거쳐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 광주청 제1부장,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을 맡았으며 2018년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강원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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