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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고 일회용마스크 재사용 자제

by 광주일보 2020.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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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예방 어떻게
급하게 병원 이용할 땐
광주·전남 선별진료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질병관리본부는 가장 좋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법은 손씻기라고 거듭 강조했다.

손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서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 빼먹기 쉬운 손가락 사이, 손톱 밑 등도 꼼꼼하게 씻는 게 좋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을 만지는 건 삼가야 한다.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일반 피부를 뚫고 들어가진 않지만 눈, 코, 입 점막 등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상에서는 바이러스가 환자의 눈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이는 환자의 침 등이 눈에 직접 들어가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빌 때 전염될 수 있다는 정보가 왜곡된 것이다. 또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가리고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는 길이를 조정해 얼굴에 밀착하고, 착용 후에는 썼다 벗었다 하지 않아야 한다. 일회용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경우 ▲가급적 외부활동 자제 ▲기침예절 준수 ▲발열·호흡기 증상 시 선별진료소 방문 또는 관할 보건소·1339콜센터에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급하게 병원을 이용할 경우는 선별진료소를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광주지역 선별진료소는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서광병원·광주기독병원·첨단종합병원·광주일곡병원·KS병원·동구보건소·서구보건소·남구보건소·북구보건소·광산구보건소 등 12곳이며, 이중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음압격리병상)을 갖춘 곳은 전남대·조선대병원 2곳이다.

전남지역 선별진료소는 시·군 보건소(22곳)를 비롯해 목포한국병원·목포기독병원·목포중앙병원·목포시의료원·세안종합병원·전남중앙병원(목포), 여수 여천전남병원, 순천 성가롤로병원·순천의료원, 나주종합병원, 광양사랑병원, 담양사랑병원, 곡성사랑병원, 구례병원, 고흥종합병원·녹동현대병원(고흥), 보성아산병원, 화순고려병원·화순전남대학교병원·화순성심병원, 장흥종합병원, 강진의료원, 해남종합병원·해남우리종합병원, 영암병원, 대송의료재단 무안병원, 함평성심병원, 영광종합병원·영광기독교병원, 장성병원, 완도대성병원, 진도한국병원, 신안대우병원 등 33곳을 포함해 총 55곳이다. 이중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갖춘 병원은 한국병원·목포중앙병원·목포기독병원·세안종합병원(목포), 성가롤로병원·순천의료원·순천병원(순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해남종합병원·해남우리병원 등 10곳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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