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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을기자

흑염소가 뜬다는데…빨리 시장 선점해야

by 광주일보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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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식 전남도의회 의원

개 식용 금지법(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공포 이후 개 대신 흑염소 가치가 상승하자 흑염소 최대 주산지인 전남을 흑염소 특구로 지정,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김회식(민주·장성 2) 의원은 최근 열린 제 383회 임시회에서 농축산식품국에 대한 업무보고 중 “전남을 흑염소 특구로 지정하여 흑염소 산업 발전을 꾀하고 농가 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전남의 경우 흑염수 사육 농가가 1495가구(2022년 기준)로 전국 흑염소 농가(1만73가구)의 14.8%이고 흑염소 사육 규모는 10만 8000마리로 전국(43만 2000마리)의 25%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생산지다. 농촌진흥청의 지역특화작목(2021년)으로도 선정됐다.
/클립아트코리아


전남농업기술원도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흑염소 산업화 연구 5개년 종합대책을 마련, 진행중이다.

흑염소 품종 개량 및 소비자 수요에 맞는 가공식품 개발 뿐 아니라 흑염소 소비 행태에 따른 인식조사, 흑염소를 활용한 가정간편식 레시피(9종)가 담긴 책자 발간도 추진중이다.

화순축협도 지난 6월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흑염소 경매시장을 개장했다.

김 의원은 “보양식으로 개 대신 흑염소가 주목받으며 활용 방안이 다양화될 것”이라며 “전남이 흑염소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와관련, “시·군이 중소벤처기업부로 바로 특구 지정을 신청할 수 있고 전남도도 시·군에 독려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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