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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을기자

전남 치매 어르신들에게 배회감지기 1200개 보급

by 광주일보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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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전남도를 찾아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1200개(3억 5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남도 제공〉

밖에서 길을 잃고 배회하다 실종된 치매 어르신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배회감지기’ 1200개가 보급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은행이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1200개(3억 5000만원 상당)를 기탁, 전남지역 치매 어르신들과 가족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해에도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300개(8800만원 상당)를 기탁한 바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SK하이닉스 등로부터 배회감지기 917개를 기탁받았다.

배회감지기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탑재한 손목시계 형태의 ‘위치추적기’다. 보호자가 전용 앱을 통해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설정해 둔 권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신호를 보내고 위기 상황 시 경찰 등에 SOS 긴급 호출을 할 수도 있다.

전남 지역 치매 어르신은 5만 6000명. 전남도는 고령화로 인한 치매 어르신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현실을 반영한 ‘전남형 치매관리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중이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977억원을 투입해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검사비 지원 ▲치매안심병원 확충 ▲치매안심마을 및 치매안심관리사 확대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지역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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