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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

중소기업 92% “여름휴가 계획 있다”

by 광주일보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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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중 2곳만 “별도 연차휴가 부여”
62% “휴가비 지급 계획 없어”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 중 별도의 연차를 지급하는 회사는 10곳 중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여름휴가 계획 조사’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 비율은 92.8%로 조사됐다.

여름휴가 방식은 ‘개인 연차휴가 활용’(76.5%)이 가장 많았고 ‘별도의 연차휴가 부여’ 한다는 응답 기업은 23.5%였다. 별도로 부여되는 휴가 일수는 평균 3.6일로 조사됐다.

단체 휴무를 시행하는 기업은 37.3%로 조사됐으며, 단체 휴무 시기는 ‘7월 말’이 53.2%로 가장 많았고, ‘8월 초’(41.6%)가 뒤를 이었다.

단체 휴무 기간은 ‘3~4일’(67.1%), ‘5~6일’(19.1%)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62.3%는 임직원에게 별도의 휴가비(지원금)를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으며,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37.7%)들의 휴가비는 평균 ‘56.3만원’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계획이 없는 기업들은 ‘연중 수시 휴가 사용’(63.9%), ‘인력부족’(19.4%) 등을 이유로 댔다.

조사기업들은 중소기업 여름휴가 활성화를 위해 ‘휴가비 지원·휴가비용 법인세 공제 등 재정 지원’(67.6%)이 정책적으로 필요하다고 답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1872시간으로, OECD 평균인 1742시간보다 130시간 이상 길었다”며 “중소기업의 휴가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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