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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돌풍’ 잠재우고 연승”…7일 강원FC와 원정 경기

by 광주일보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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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엄지성 이적 공백
신창무·이희균 활약 반색

광주FC가 지난 6월 30일 홈에서 치른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뒤 라커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FC가 상승세를 이어 돌풍의 팀 강원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앞선 홈경기에서 광주는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바꿨다.

주중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0-1패를 기록하는 등 연패에 빠졌던 광주는 홈에서 치른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신창무와 가브리엘의 골로 2-1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이 승리로 8승 1무 11패(승점 25)를 기록,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순위는 강원이 앞선다. 강원은 올 시즌 10승 4무 6패(승점 34)의 성적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첫 대결에서는 광주가 승리를 챙겼다. 광주는 2라운드 홈경기로 진행된 강원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가브리엘의 활약을 앞세워 4-2승리를 거뒀다. 최근 10경기 전적에서도 광주가 4승 4무 2패로 앞선다.

엄지성의 스완시 시티 이적이 확정되면서 에이스가 팀을 떠나게 됐지만 광주는 앞선 제주전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신창무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장식하면서 시즌 4번째 경기에서 첫 골을 장식했다. 여기에 부상복귀전에 나선 이희균도 든든하다.

이날 후반 19분 신창무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된 이희균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몰고 다니면서 경기장 분위기를 바꿨다. 이희균의 탈압박쇼에 이어 가브리엘의 골이 나오면서 광주는 기분 좋은 승리를 만들었다.

‘추가시간 악몽’도 지웠다. 후반 추가 시간 상대의 프리킥 상황에서 매서운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 김경민이 눈부신 선방으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숨을 고르고 있던 브라질 듀오의 움직임도 매서워지고 있다.

앞선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가브리엘은 5골 3도움으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수원FC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센터백 브루노도 변준수의 부상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장신 공격수 빅톨도 높이 싸움을 이끌어 주는 등 공격 다양화의 옵션이 되고 있다.

강원도 앞선 인천 원정에서 1-0 승리는 거두면서 흐름으 좋다. 하지만 9득점 1도움의 활약을 한 야고를 떠난 보내면서 전력 공백이 생겼다.

광주가 경계해야 할 상대는 ‘신성’ 양민혁이다.

지난 3월 광주는 경기 시작과 함께 양민혁에게 프로 데뷔골을 헌납했다. 전반 1분 만에 광주골대를 뚫으면서 남다른 신인의 출발을 알렸던 양민혁은 올 시즌 5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멀리 강원으로 원정을 떠나는 광주는 10일에는 울산으로 이동해 울산HD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4위 강원과 2위 울산 등 선두 싸움을 하는 강팀들과의 험난한 원정이다. 오는 17일에는 코리아컵 경기도 치러야 하는 만큼 이정효 감독의 용병술에 눈길이 쏠린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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