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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나기자

광주시의회 첫 여성 의장 나오나

by 광주일보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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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의원 단독 출마
공약 지원단 운영 등 약속

제9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수정(북구3) 의원이 시의회 개원 34년 만에 최초의 여성 의장이 될지 주목된다.

신 의원은 의정 공약 지원단 운영, 의장 권한 나누기 등 신선한 공약을 제시하면서 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4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제9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된 후 전날 마감한 의장 후보에 단독 등록했다.

신 의원은 공약 핵심 단어로 ‘공감’, ‘용기’, ‘신뢰’, ‘실력’ 등을 꼽았다.

그는 의원·분야별 공약사항을 관리·점검·이행하도록 하는 ‘의정 공약 지원단’ 운영을 약속하면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장하도록 했다. 또 지역구 의원에게 축사를 위임하거나 소외 지역 교부금을 조정하는 등 의장 권한을 의원들과 나눌 것도 다짐했다.

신 의원은 입법평가위원회, 예산정책위원회, 의정홍보위원회 등 의정활동 지위 강화를 위한 전문위원회를 구성할 것도 약속했다. 또 전국 시·도의회 교육위원장협의회를 신설해 교육자치에 대한 정부의 불합리한 예산 편성 등에 대응할 것을 공약으로 제안했다.

의정 정책 컨퍼런스 등 의회 자체 시민 행사를 발굴하고, 광주연구원 내 의정 정책 연구 전담 기구 신설을 추진해 의정 관련 정책 현안을 연구하는 방안도 내세웠다.

신 의원은 “의장으로 당선된다면 의원 개개인이 빛나게끔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최초 여성 의장으로서 차별성을 띠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강한 의회’, ‘실력 있는 의회’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장 선거는 오는 8일 광주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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