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어린이 교통공원 1998년 4월 30일 개원…새 단장 완료
교통 안전 배울 수 있는 시각화 교육장 운영, 주말 미니열차도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족 나들이 장소를 찾는 이들이 많다. 나들이를 즐기면서 교통교육도 덤으로 받을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운영을 재개한 ‘첨단 어린이 교통공원’이 바로 그 곳이다.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첨단 어린이 교통공원은 1998년 4월 30일 개원해 광주지역 어린이들의 현장 중심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시설 노후화와 변화하는 교통문화에 못 미치는 교육 내용으로 시설 재단장의 필요성이 제기돼 작년 공사에 돌입한 첨단 어린이 교통공원은 최근 공사가 마무리되며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첨단 어린이 교통공원은 전국 최대 규모로, 약 15종의 시각화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니열차, 미니자동차, 자전거 주행도로 등 흥미로운 교통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무더운 여름, 야외 무대와 분수대 설치로 이용자들에게 시원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입구를 통해 들어와 오른쪽으로 가다 보면 ‘2 체험관’을 만나볼 수 있다.
‘2 체험관’에서는 ▲씽씽 두바퀴로 달려요! ▲나도 운전자가 되어봐요! ▲앗 주변을 둘러봐요! 등 체험형 교통교육을 즐길 수 있다. 공사 현장 세트장과 실제 크기의 자동차 모형이 마련돼 있어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씽씽 두바퀴로 달려요!는 아이들이 직접 킥보드와 자전거에 올라 타 화면을 통해 교통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인기만점이다.
야외에는 실제 도로와 같이 신호등과 횡단보도, 주행도로가 조성돼 있다.
신호에 맞춰 자전거와 킥보드를 주행하고 20가지가 넘는 표지판을 보고 그에 맞춰 움직이며 아이들이 올바른 교통문화를 인지할 수 있다.
아이들과 어린이 교통공원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소식이 있다.
주말에는 어린이 교통공원 체험관과 미니열차를 무료로 운영한다. 우거진 나무들 아래로 미니 열차를 타고 공원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또 놀이터에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이 있다. 주말에 방문한 가족단위 이용자들이 그늘막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교통 질서가 익숙지 않은 어린이들이 안전 사고 걱정 없이 교통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첨단 어린이 교통공원’을 추천한다.
/글·사진=정오현 대학생 기자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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