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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은 다음주로 연기
‘주 1회 휴진’이 전국 상급병원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이번주 광주지역 상급병원에서는 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대 병원은 ‘주1회 정기 휴진’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3일 휴진에 들어가기로 한 전남대 병원도 실질적으로 휴진을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2일 조선대 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전체교수회의에서 ‘주 1회 정기 휴진’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비대위는 “교수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지만, 환자 불편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한다는 판단에서 기존 52시간 준법근로 원칙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직서 제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지만, 당분간 비대위에서 계속 보관하기로 했다.
의대학생들의 유급조치나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등 실질적 피해가 발생하면 사직서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전남대병원은 3일로 시행 예고된 ‘주1회 정기 휴진’을 하루 앞두고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의료진을 설득에 나서 이날 정기휴진을 하지 않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모든 진료과가 정상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래 예약 환자들에게 아직 휴진 일정이 공유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다만 전남대병원측은 다음주 부터는 외래진료 예약 환자들에게 공지를 한 뒤 금요일을 정기 휴진일로 하는 진료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조선대 병원은 ‘주1회 정기 휴진’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3일 휴진에 들어가기로 한 전남대 병원도 실질적으로 휴진을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2일 조선대 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전체교수회의에서 ‘주 1회 정기 휴진’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비대위는 “교수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지만, 환자 불편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한다는 판단에서 기존 52시간 준법근로 원칙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직서 제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지만, 당분간 비대위에서 계속 보관하기로 했다.
의대학생들의 유급조치나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등 실질적 피해가 발생하면 사직서에 대한 논의를 다시 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전남대병원은 3일로 시행 예고된 ‘주1회 정기 휴진’을 하루 앞두고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의료진을 설득에 나서 이날 정기휴진을 하지 않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모든 진료과가 정상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래 예약 환자들에게 아직 휴진 일정이 공유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다만 전남대병원측은 다음주 부터는 외래진료 예약 환자들에게 공지를 한 뒤 금요일을 정기 휴진일로 하는 진료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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