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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로 한국건설이 법원에 법인회생신청을 했다.
3일 광주지법 등에 따르면 한국건설 주식회사가 지난달 29일 법원에 법인회생(법정관리)을 신청했다.
한국건설이 회생신청서에 제출한 부채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 2820억원으로 알려졌다.
법정관리 신청 후 법원으로부터 포괄적 금지명령이 떨어지면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는 회사의 채권 회수 및 자산 처분 절차가 동결된다.
이후 법원 판단을 거쳐 회생 작업에 들어가거나 파산 수순을 밟는다.
한국건설은 회생을 시작하기 전 자산을 동결하는 절차인 포괄적 금지 명령 신청서도 법원에 함께 냈다.
한국건설은 지난 1984년 설립된 종합건설업체로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99위(2천883억원)를 기록한 중견 건설사다.
광주 북구 신안동, 동구 궁동·수기동 등 임대주택 사업장 3곳과 동구 산수동의 분양주택 사업장 1곳에서 보증사고가 발생했고 일부 현장에서는 계약자들이 임대보증금 환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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