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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KIA 타이거즈, 챔피언스필드 100만 관중 ‘어게인 2017’

by 광주일보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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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위 질주에 연일 구름 관중…12경기 누적 19만 376명 ‘최다’

KIA와 NC의 시즌 3차전이 열린 21일 챔피언스필드에 만원 관중이 입장했다. 시즌 5번째 매진이다. <KIA 타이거즈 제공

챔피언스필드 두 번째 ‘100만 관중’이 이뤄질까?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3차전이 열린 21일 챔피언스필드에 만원관중이 입장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챔피언스필드 2만500석이 모두 팔려나가면서 경기 시작 15분을 남겨두고 매진이 기록됐다. 시즌 5번째 매진으로 올 시즌 누적 관중은 19만 376명이 됐다.

KIA는 지난 19일 NC와의 홈경기에서 1만6889명의 관중을 불러들이면서 2014년 챔피언스필드 개장 이후 기록된 개막 10경기 최다 관중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KIA의 누적 관중은 15만 2414명, 앞선 개막 10경기 최다 관중은 2017년 작성된 12만4792명이었다.

궂은 날씨가 이어졌던 20일에도 1만7462명이 챔피언스필드를 찾으면서 개막 11경기 최다 관중 기록(2017년 13만6867명→2024년 16만9876명)이 만들어졌다. 12번째 경기가 열린 21일에는 아예 매진이 이뤄졌고, 개막 12경기 최다 관중 기록도 15만1955명(2017년)에서 19만376명으로 새로 작성됐다.

시즌 초반 투·타의 밸런스를 앞세워 1위 질주를 하면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KIA는 ‘어게인 2017’을 노리고 있다.

KIA는 2017년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V11’을 달성했고, 신바람 질주에 관중석도 뜨거웠다.

이해 챔피언스필드에는 102만4830명이 입장하면서 인구 145만 도시의 ‘100만 관중’이라는 놀라운 기록이 만들어졌다.

현재 페이스를 감안하면 두 번째 100만 관중을 노려볼 만하다.

올 시즌 평균관중은 1만5865명으로 2017년 평균 관중 1만4234명보다 1622명이 많다.

평균관중으로 단순 계산하면 100만 관중이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2연전이 폐지되면서 격년제로 홈 73경기-원정 71경기가 편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KIA는 홈에서 73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평균관중으로 계산하면 올 시즌 KIA의 누적 관중은 114만 8145명이 된다.

챔피언스필드 역대 최다 매진 기록 경신도 기대된다.

기존 최다 매진 기록은 2017년 작성된 10회. 올 시즌 벌써 5차례 매진이 이뤄졌다.

KIA는 3월 2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개막전을 만원 관중 앞에서 치르면서 지난 2019년 7월 13일 이후 첫 매진과 함께 기분 좋은 출발을 했자.

이어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 4월 6일과 7일에는 이틀 연속 매진이 이뤄졌다. 총선날이었던 10일 LG전에도 2만500명이 입장하면서 관중석이 가득찼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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