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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기자

V리그 여자부 FA 협상 마감…페퍼스 김해빈 ‘미계약’

by 광주일보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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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혜·강소휘·이소영 등 6명 이적
정지윤·박은진 잔류, 한수지 은퇴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김해빈이 자유계약 시장에서 계약을 성사하지 못한 채 V리그 FA(자유계약) 협상 기간이 막을 내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4 V리그 여자부의 FA 결과를 17일 공시했다.

지난 4일 2024 V리그 여자부 7개팀에서 18명이 자유계약 선수로 공시 됐으며, 17일 오후 6시까지 FA 협상이 진행됐다.

FA자격을 취득한 18명 중 6명이 이적, 10명이 잔류했다. 1명은 은퇴했고 1명은 미계약 상태다.

데뷔 후 첫 FA 자격을 얻었던 페퍼스 김해빈은 계약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김해빈은 이날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프로 입단 후 보낸 6시즌에 대한 소회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프로 입단부터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모두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려 한다”고 FA 미계약을 시사했다.

FA 최대어로 꼽혔던 강소휘·이소영을 포함한 6명이 이적을 결심했다.

2015년 GS칼텍스에 입단해 활약했던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는 두 번째 자유계약 자격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정관장에 몸 담았던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과 흥국생명 미들 블로커 이주아는 IBK기업은행 행을 결심했다.

GS칼텍스에서 뛰던 리베로 한다혜는 페퍼저축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최은지는 흥국생명으로 둥지를 옮겼으며 미들 블로커 한수지는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이번 FA에서 이적한 6명 중 A그룹은 4명(한다혜·강소휘·이소영·이주아), B그룹은 2명(김주향·최은지)이다.

A그룹의 정지윤(현대건설), 김미연·이원정(이상 흥국생명), 노란·박은진·박혜민(이상 정관장), 김하경(IBK기업은행), 고의정(한국도로공사)과 B그룹의 나현수(현대건설), 김현정(IBK기업은행)은 원 소속구단 잔류를 택했다.

연봉 1억원 이상의 A그룹의 선수를 영입한 페퍼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는 18일 보호선수 명단을 원 소속구단에 전달했다. A그룹 선수를 떠나보낸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21일 오후 6시까지 보상 선수를 택하거나 보상 선수 지명 포기 의사를 밝혀야 한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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