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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승점 갈증’ 광주 … ‘승승장구’ 전남

by 광주일보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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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승격 동기 부산과 0-0
‘K리그2’ 전남, 부천에 2-0 승

 

전남 하승운이 지난 18일 열린 부천과의 K리그2 11라운드 홈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최철우 수석코치에게 달려가 안기고 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광주FC가 5경기 만에 승점을 추가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승리로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었다.

광주가 18일 오후 6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2020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8라운드 전북현대전 0-1패배 이후 4연패에 빠졌던 광주는 5경기 만에 승점을 더했다.

또 앞선 강원FC와의 FA컵 포함 세 경기에서 연달아 4실점을 했던 수비진이 모처럼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패배에서는 벗어났지만 경기 막판 빗나간 두 개의 슈팅이 진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광주는 전반전 퇴장 징계에서 돌아온 윌리안을 앞세워 공세를 펼쳤지만 상대 골대를 열지 못했다. 펠리페도 상대의 공세에 막혔다. 3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유효 슈팅은 기록되지 않았다.

후반 41분 박진섭 감독이 마지막 교체 카드로 김주공을 투입했다. 엄원상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오른 김주공이 투입 1분 만에 슈팅 기회를 잡았다.

펠리페가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좌측으로 공을 찔러줬고 김주공이 골키퍼를 마주한 채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이 골키퍼 뒤로 흐르면서 그대로 득점이 기록되는 것 같았지만 공이 마지막 순간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2분 뒤 이번에도 김주공이 아쉬움에 땅을 쳤다.

임민혁이 골대 왼쪽에 있던 펠리페를 향해 길게 공을 올려줬다. 펠리페가 머리로 골키퍼 정면에 있던 김주공에게 공을 떨궈줬다. 이번에도 김주공의 왼발이 움직였지만 골키퍼를 맞고 공이 튕겨 나왔다.

두 번의 결정적인 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광주는 연패탈출에 만족해야 했다.

부천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K리그2 11라운드 경기를 치른 전남은 2-0 승리를 거두며, 세 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달렸다.

지난 15일 전북현대와의 FA컵 16강전에서 ‘난적’의 골대를 뚫었던 이종호와 하승운이 기세를 이어 정규리그 경기에서도 골맛을 봤다.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전경준 감독이 후반 7분 교체 카드 두 장을 동시에 사용해 승부수를 던졌다.

전남은 김한길과 김보용을 빼고 각각 올렉과 이종호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1분 만에 전남에 좋은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로 진입하던 하승운이 상대 태클에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이종호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면서 0의 균형을 깼다.

팀의 첫 골에 기여한 하승운이 후반 37분에는 골 세리머니까지 펼쳤다. 직접 공을 몰고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진입한 하승운은 오른발로 골대를 가르면서 쐐기골을 장식했다.

전남은 남은 시간도 실점 없이 지키면서 부천과의 ‘짠물 수비’ 경쟁에서 승자가 됐다. 전남은 이날 경기까지 11경기를 6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당 평균 0.55골의 철벽 수비를 과시하고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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