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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양루니’ 이종호 고향서 은퇴식

by 광주일보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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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광양서 K리그2 전남-천안시티FC전

‘광양루니’ 이종호가 광양에서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한다.

전남드래곤즈가 31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K리그2 2024 4라운드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에서 이종호 은퇴식을 연다.

이날 전남은 이종호를 초청해 팬 사인회와 은퇴식을 진행한다.

이종호는 전남유스팀인 광양제철중·고를 거쳐 2011년 전남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전남에서 2015시즌까지 활약했던 그는 2016년 전북현대에 이어 2017·2018년 울산현대에서 뛰었다. 2020년 친정으로 돌아온 그는 2021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전남 선수단 전면에 서기도 했다. 이해 전남은 2부리그 구단 사상 첫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2022·2023시즌에는 성남FC에서 뛴 그는 프로통산 296경기에 나와 68득점, 26도움을 기록했다.

전남 소속으로는 195경기를 뛰어 48득점, 15도움을 장식했다. 이는 구단 역대 경기 출전기록 5위, 득점 2위, 도움 5위 기록이다.

그는 저돌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광양루니’라는 애칭을 얻었다.

고향에서 팬들에게 선수로서 마지막 인사를 하게된 이종호는 “전남에 입단해 첫 5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2012년에 하석주 감독님, 노상래 코치님이 부임하면서 축구에 눈을 떴고,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오랜만에 전남에서 팬들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31일 많은 팬분들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사랑하는 전남을 위해 항상 응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 관계자는 “이종호 선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고, 선수로서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종호 선수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많은 팬분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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