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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

영화 ‘파묘’ 일부 장면 ACC서 촬영돼 ‘화제’

by 광주일보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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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촬영지가 됐던 ACC의 창조원과 정보원 잇는 지하 2층 복도. <ACC 제공>

영화 ‘파묘’는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을 엮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개봉 31일만에 올해 첫 ‘천만 영화’ 고지에 올랐다.

‘파묘’의 흥행 속 일부 장면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2022년 2월 ACC 문화창조원 전시관과 문화정보원 도서관을 잇는 지하 2층 복도를 미국 병원 세트장으로 꾸몄다. 배우 김고은과 이도현이 목숨이 위태로운 아기를 만나러 미국 병원을 방문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 작품 도입부에 병원 장면이 상영되고 있다.

‘파묘’ 외에도 ACC는 지금까지 영화, 드라마, 예능 촬영지로 각광을 받아왔다. 2017년 SBS 예능 ‘백종원의 푸드트럭’을 비롯해 영화 ‘상류사회’, ‘공작’, ‘더 박스’, 웹드라마 ‘나의 로켓’, ‘택배기사’, SBS 예능 ‘런닝맨’, ‘오! 마이 웨딩’, 단편영화 ‘목화솜 피는 날’ 등 10여 편의 촬영이 이루어졌다.

이강현 전당장은 “ ACC는 현재 영화 ‘파묘’ 촬영지를 소개할 안내 간판을 제작 중에 있다. 인증샷을 위한 공간도 준비 중”이라며 “ACC 내 이색 촬영지를 발굴하는 등 시민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ACC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CC는 지난 2020년 ‘한국의 야간 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됐으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미를 갖춘 현대 이색 건축물로도 뽑혀 56개의 건축물이 소개된 ‘한국의 아름다운 건축물 가이드북’에 게재된 바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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