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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북스

책이 우리를 이어 줄 거야 - 박현희 지음

by 광주일보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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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대해, 평생 직업에 대해,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청소년들의 고민에 디딤돌 역할을 해줄 독서 길잡이 ‘책이 우리를 이어 줄 거야’가 나왔다.

현직 고등학교 사회 교사이자 여러 독서 클럽을 운영하는 ‘프로 독서러’ 박현희가 세상과 꿈을 향한 여정에서 닻이 되어 줄 28권의 책을 소개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필독서라는 명목으로 쏟아지는 다양한 책들 사이에서 길어낸 저자의 내공이 느껴지는 독서 목록이다.

책은 네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부 ‘제대로 알다’에서는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돕는 책을, 2부 ‘새롭게 보다’에는 우물 안 개구리 상태에서 벗어나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책을 모았다. 3부 ‘경계를 넘다’에서는 타인과 공동체를 위한 실천을 궁리하게 하는 책들을 정리하고, 4부 ‘손을 잡다’에서는 다른 이의 손을 잡음으로써 자신의 세계와 다른 이의 세계가 연대해 더욱 강한 힘을 키울 수 있는 책을 만날 수 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캐스린 H.앤서니의 ‘좋아 보이는 것들의 배신’은 일상의 디자인에서 여성과 아동, 소수자를 외면하고 차별하는 지점을 찾아내 이 문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가정용 싱크대의 평균 높이는 160㎝ 정도의 신장을 가진 사람에게 맞춤한 것인데 이는 여성의 키 높이에 맞췄다는 점에서 여성 친화적인 것 같지만 다른 시점으로 들여다 보면 ‘주방 일은 여성의 일’이라는 관념을 디자인에 반영한 것 뿐이다.

“어떤 책이라도 삶의 방향과 방법을 모두 알려 주지는 못할 것이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어려움에 맞서고 사람과 만나는 경험이니까. 다만, 세상에 대한 통찰과 온기를 담은 책들은 청소년이 딛고 건널 징검다리 정도는 되어 줄 것이다.”

<북트리거·1만6800원>

/이보람 기자 bora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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