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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금호아트홀
바이올린의 화려함, 첼로의 중후함은 덜하지만 두 악기의 중간 음역대에서 ‘든든한 조역자’ 역할을 맡는 비올라는 오케스트라 구성에 필수적이다.
비올라의 음색을 감상하는 연주회가 펼쳐진다. 광주 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인 엄광용 비올리스트가 3월 19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슈만의 ‘마치빌대르 Op.113’으로 막을 연다. ‘이야기 그림책’으로도 불리는 작품은 비올라를 통해 4악장의 단편 동화 네 편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제오르제 에네스쿠 곡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트슈튀크’도 울려 퍼질 예정이다.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비가 Op.30’은 벨기에의 바이올린 명수 비외탕의 곡이다. 요크 보웬이 작곡한 ‘비올라 소나타 1번 C단조 Op.18’도 레퍼토리에 있다.
한예종을 거쳐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를 수석 입학·졸업한 엄 씨는 같은 대학 최고연주자과정도 졸업했다. 제60회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에서 콰르텟 2위에 올랐으며 화음챔버오케스트라, 앙상블 라 감므 단원, 광주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 등으로 활동했다.
협연자 피아니스트 김연은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광주시립교향악단에서 수차례 협연했으며 현재 광신대 음악학과 조교수로 있다.
공연을 기획한 라온공연예술기획은 “광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비올리스트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포근한 음색의 비올라가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2만 원(학생 50% 할인).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비올라의 음색을 감상하는 연주회가 펼쳐진다. 광주 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인 엄광용 비올리스트가 3월 19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슈만의 ‘마치빌대르 Op.113’으로 막을 연다. ‘이야기 그림책’으로도 불리는 작품은 비올라를 통해 4악장의 단편 동화 네 편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제오르제 에네스쿠 곡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트슈튀크’도 울려 퍼질 예정이다.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비가 Op.30’은 벨기에의 바이올린 명수 비외탕의 곡이다. 요크 보웬이 작곡한 ‘비올라 소나타 1번 C단조 Op.18’도 레퍼토리에 있다.
한예종을 거쳐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를 수석 입학·졸업한 엄 씨는 같은 대학 최고연주자과정도 졸업했다. 제60회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에서 콰르텟 2위에 올랐으며 화음챔버오케스트라, 앙상블 라 감므 단원, 광주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 등으로 활동했다.
협연자 피아니스트 김연은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광주시립교향악단에서 수차례 협연했으며 현재 광신대 음악학과 조교수로 있다.
공연을 기획한 라온공연예술기획은 “광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비올리스트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포근한 음색의 비올라가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2만 원(학생 50% 할인).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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