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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출근하던 20대가 숙취운전으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났다.
해남경찰은 숙취운전을 하다 8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타이어매장 직원 A(24)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께 해남군 해남읍의 한 타이어매장에서 승용차를 몰고 좌회전하며 매장 내로 진입하다 보행자 B(84)씨를 충격하고 타이어로 밟고 지나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61%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저녁 10시까지 소주 2병 정도 마셨다. B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회전 중 다른 보행자를 살피다가 차량 내부 에 가려 B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해남경찰은 숙취운전을 하다 8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타이어매장 직원 A(24)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께 해남군 해남읍의 한 타이어매장에서 승용차를 몰고 좌회전하며 매장 내로 진입하다 보행자 B(84)씨를 충격하고 타이어로 밟고 지나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61%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저녁 10시까지 소주 2병 정도 마셨다. B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회전 중 다른 보행자를 살피다가 차량 내부 에 가려 B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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