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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6번째 승격 도전…전남드래곤즈, 3월 2일 충북청주와 2024시즌 개막전

by 광주일보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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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원정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 사냥
창단 ‘첫 강등’ 수원삼성 3일 충남아산 상대
3월 1일 리그 시작…11월 21일부터 PO진행

전남드래곤즈가 3월 2일 충북청주FC를 상대로 6번째 승격 도전을 시작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4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일정을 확정했다. 올 시즌 총 13팀이 참가해 1라운드부터 39라운드까지 팀당 36경기씩 총 234경기를 소화한다. 홀수팀으로 리그가 운영되면서 매라운드 휴식팀이 나온다.

2024 K리그2 시즌은 3월 1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안산그리너스와 경남FC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지난 시즌 11위에 그쳤던 안산이 반등을 노리며 개막전에 나서고, 설기현 감독과 작별한 경남은 박동혁 감독 체제로 새출발한다.

같은 시간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FC안양과 성남FC의 만남이 이뤄진다. 지난 시즌 안양과 성남은 각각 6위와 9위에 머물며 ‘5강’에도 실패했던 만큼 초반부터 승점 사냥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3월 2일 오후 2시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막내팀’ 천안시티FC가 격돌한다.

지난 시즌 부천은 5위에 자리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승격 도전을 멈췄다. 2023시즌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던 천안은 김태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성장의 시즌을 다짐하고 있다.

같은날 오후 4시 30분 전남은 청주종합운동장으로 가 청주와의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전남은 16승 5무 15패(승점 53), 청주는 13승 13무 10패(승점 52)를 기록하면서 나란히 7·8위에 머물렀다.

2018년 구단 첫 강등 이후 K리그2에서 6번째 시즌을 맞는 전남은 ‘원클럽맨 주장’ 고태원을 앞세워 팀원크로 “있어야 할 곳으로 가겠다”는 각오다. 충북청주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출신의 오두와를 영입하면서 화력에 시선이 쏠린다.

3일 오후 2시에는 수원삼성과 충남아산의 맞대결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창단 후 첫 강등의 아픔을 겪은 ‘전통의 강호’ 수원은 염기훈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 명가재건을 노린다. 충남아산은 김현석 감독체제로 전환해 빠른 공수전환의 팀을 예고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서울이랜드의 개막전이 열린다.

부산은 지난 시즌 눈앞에서 승격을 놓쳤다. 최종전날 김천상무에 우승컵을 넘겨줬던 부산은 안병준, 로페즈 등 검증된 자원을 영입해 막강 화력으로 ‘우승 재수’에 나선다. 서울이랜드는 수원FC에서 승격과 3년 연속 잔류 이끈 김도균 감독을 선임하고 오스마르, 김오규, 정재용 등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1라운드 휴식팀인 김포FC는 9일 오후 4시 30분 전남의 안방인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정규라운드 39라운드 일정이 끝난 뒤 11월 21일부터 K리그1을 향한 도전의 무대가 펼쳐진다.

K리그2 4위와 5위 간 준플레이오프가 11월 21일 열리고, K리그2 3위와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펼치는 플레이오프는 11월 24일에 진행된다.

홈&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승강 플레이오프는 11월 28일과 12월 1일에 치러진다.

한편 올 시즌에도 월요일 저녁 축구가 펼쳐진다.

각 팀당 1회씩 13번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이 진행된다. 시즌 첫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5월 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천안과 안산의 경기,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서울이랜드와 충북청주의 경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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