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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KIA 제임스 네일 영입…윌 크로우와 ‘새 외국인 원투펀치’

by 광주일보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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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학 단장 “40인 로스터 포함…선발 경험·다양항 구종 경쟁력”
‘재계약’ 소크라테스 포함 2024시즌 이끌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왼쪽)과 윌 크로우.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우완투수 제임스 네일(James Naile·우투우타·31)을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KIA는 19일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3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이적료 25만 달러 등 총액 95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미주리주 케이프지라도 출신인 제임스 네일은 193cm·83kg의 체격을 갖췄으며, 제구력에서 강점을 보이며 커리어 내내 볼넷 허용이 적었다.

스피드는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평균 149km·최고 153km를 찍었다. 커브가 위력적인 제임스 네일은 싱커의 움직임도 좋아 땅볼 유도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임스 네일은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6시즌을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17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7.40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로 나선 35경기 포함 155경기에 출전해 27승 17패 3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4.15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10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80의 기록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서는 31경기에 출장해 5승 3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이 중 3경기는 선발로 출격했다.

KIA 심재학 단장은 “제임스 네일은 현재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로 대학 시절과 마이너리그에서 선발로 많은 경기에 출장했다. 다양한 구종을 보유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KIA는 제임스 네일을 끝으로 2024시즌 우승 도전 전면에 설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KIA는 앞선 12월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Socrates Brito·31)와 계약금 30만, 연봉 50만, 옵션 40만 달러 등 총액 12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3년 연속 소크라테스에게 타선을 맡긴 KIA는 지난 7일에는 ‘빅리그’ 풀타임 경험이 있는 우완 윌 크로우(Wil Crowe·30·우투우타)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이어 제임스 네일과도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외국인 원투 펀치’를 구성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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