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성실 이행…90일 내 현지법인 설립·설계용역 착수
광주도시공사는 “어등산관광단지 민간 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86억원을 납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앞서 지난 8일 개발사업 협약이행보증으로 1단계 116억원을 담보할 수 있는 보증증권을 제출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 22일 광주도시공사와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착공전까지 사업협약 이행보증금(635억원) 단계별 납부, 2024년 내에 토지비 860억원 중 계약금 10%를 포함 240억원을 우선 납부, 협약 체결일로부터 90일 이내 광주에 현지법인 설립, 설계용역 계약 등을 약속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에 따라 협약이행보증증권과 토지매매계약금을 납부했으며, 90일 내로 현지법인 설립과 설계용역도 발주할 계획이다.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개발사업은 앞으로 기본계획(MP) 수립 및 실시설계, 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사전 준비 후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1단계(도로·하천 등 기반시설)와 2단계(스타필드와 콘도)는 2030년, 3단계(레지던스와 부대시설)는 2033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복합쇼핑몰 3종세트’ 가운데 어등산관광단지가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며 “어등산관광단지는 호남권을 아우르는 관광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스테이케이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이 어우러진 서남권 체류형 복합관광단지로서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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