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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영기자

광주·전남 주식 거래 2달 연속 증가

by 광주일보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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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3조2089억·매도3조2765억
거래량 1위 공모주 두산로보틱스

/클립아트코리아

광주·전남지역 주식 거래량이 2달 연속으로 증가했다. 뜨거운 공모주였던 두산로보틱스의 강세가 이어진 데다 삼성전자도 ‘8만전자’에 근접하면서 지역 주식 투자자들의 장 진입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달 미국 국채 금리 하락 및 국제 유가가 하락 안정세를 맞으며 주식 위기감이 완화된 데다,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광주·전남 지역에서 2개월 연속 주식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3년 12월 광주·전남 지역 증시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투자자들의 지난달 매수거래대금은 3조2089억원으로 전월(2조7943억원) 대비 4146억원(12.92%) 올랐고, 매도거래대금은 3조2765억원으로 전월(2조 7830억원)에 견줘 4935억원(15.06%)증가했다.

광주·전남 지역 투자자들의 주식거래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에서 늘었다.

지역 투자자들의 코스피 매수거래대금은 1조6405억원에서 1조6889억원으로 484억원(2.95%) 증가했고, 매도거래대금은 1조7114억원에서 1조8659억원으로 1545억원(9.03%) 늘었다.

코스닥 매수거래대금은 1조5683억원에서 1조9344억원으로 3661억원(23.34%) 뛰었고, 매도거래대금도 1조5650억원에서 1조9040억원으로 3390억원(21.66%) 증가했다.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주식은 두산로보틱스였다. 공모주였던 두산로보틱스는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지난달 958억 매수, 956억 매도되는 등 개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뒤이어 2차전지 관련 주인 에코프로머티, POSCO홀딩스 순으로 매수·매도가 많았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차전지 관련주 강세 속 5위권밖에 머물다, 지난달부터 강세를 보이며 거래량이 크게 늘어 많이 매수한 종목 4위에 올랐다.

코스닥도 여전히 2차 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코스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주식은 에코프로비엠으로 1002억 매수됐고, 953억 매도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두산로보틱스의 주식 거래량은 지난 11월 대비 크게 변동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2차 전지주 거래 열기가 다소 가라앉으면서 거래 순위에도 변동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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