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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브로커’를 수사중인 검찰이 인사 청탁을 한 혐의로 현직 경찰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 김진호)는 뇌물공여 혐의로 현직 경찰인 A경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전날 청구했다.
직위해제 중인 A 씨는 지난 2021년 인사 청탁을 위해 명목으로 중간 전달자인 퇴직한 B경정(구속)을 통해 수천만원을 퇴직한 C전 경감(구속)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C전 경감이 이를 사건브로커 성모(62)씨를 통해 지난달 경기도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D치안감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있다.
성씨는 수사무마 청탁을 대가로 다른 공범과 함께 가상자산 사기 사건 용의자로부터 고가 외제차 등 18억5400만원을 받아 구속된 상태다.
검찰은 A 씨를 포함해 광주·전남지역 현직 경찰관 6명이 승진 청탁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 인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4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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