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광산구 세컨드 원 아트룸
박정연, 강동호, 강다희, 신철호 등 15명 작가 참여
‘이번 크리스마스엔 그림 선물을.’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은 선물을 주고 받기 좋은 때이기도 하다.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에게 올해는 그림 한 점 선물해보면 어떨까. 집이나 사무실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도 그림 만큼 좋은 게 없다.
크리스마스 선물전 ‘Think of me’전이 오는 31일까지 광주 광산구 세컨드원 아트룸(임방울대로 611-25)에서 열린다.
스칼렛갤러리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기획전 컨셉에 맞게 전시작들은 화사한 색감과 편안한 작품이 주를 이루며 부담없이 소품 위주로 구성됐다.
강동호 작가는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엔젤마인’ 시리즈를 선보이며 강다희 작가는 단추와 오브제를 활용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 스칼렛 갤러리 운영자이기도 한 박정연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김은경·김은혜·김찬경·변동섭·신철호·오경민·이선미·이진이·정현웅·조연경·이찌고세연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은암미술관에서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했던 일본인 화가 아라이 요시노리 작가도 함께 참여했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 세컨드 원은 전시공간인 아트룸을 비롯해 대형 카페와 베이커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며 전시, 공연, 마켓, 팝업스통, 강좌 등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함께 자리한 ‘휴심정’은 올해 광주시 제1호 민간정원으로 선정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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