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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80년 5·18 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 신원 확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9년 5·18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이후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에서 유전자 분석 사업을 실시해 지난 6월말 현재 446명에 대한 유전자 확인 작업을 마무리했다.
앞서 광주시는 전남대학교 법의학교실과 함께 지난 2001년부터 5·18민주화운동 관련 행방불명자 유가족에 대한 채혈을 추진했었다.
80년 5·18민주화운동기간인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까지 행방불명자로 신고 접수된 전체 신고자는 모두 242명이다. 이 가운데 채혈하지 않은 유족은 14가족이다. 유족이 거부하거나 신고자가 사망해 유가족이 없는 경우, 유가족이 해외에 거주하면서 채혈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이다.
지난 14일에도 행불자 피해신고가 추가 접수돼 유가족의 혈액 채취를 실시한 뒤 그동안 암매장 제보현장에서 발굴, 수습된 유해와 유전자 데이터 분석을 진행중이다.
광주시와 조사위는 앞으로도 행방불명 피해신고를 받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 발견된 유골과 DNA 비교 분석작업을 전문기관에 맡겨 그 결과를 조사활동 보고서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광주시는 조사위 활동이 오는 12월26일 종료됨에 따라 ‘행불자 가족찾기 사업’의 지속을 위해 ‘혈액채취 및 유전자 분석사업’을 2024년 예산에 반영했다. 또 조사위가 가지고 있는 DNA 분석 데이터와 시신 유골 등도 이관받을 계획이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9년 5·18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이후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에서 유전자 분석 사업을 실시해 지난 6월말 현재 446명에 대한 유전자 확인 작업을 마무리했다.
앞서 광주시는 전남대학교 법의학교실과 함께 지난 2001년부터 5·18민주화운동 관련 행방불명자 유가족에 대한 채혈을 추진했었다.
80년 5·18민주화운동기간인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까지 행방불명자로 신고 접수된 전체 신고자는 모두 242명이다. 이 가운데 채혈하지 않은 유족은 14가족이다. 유족이 거부하거나 신고자가 사망해 유가족이 없는 경우, 유가족이 해외에 거주하면서 채혈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이다.
지난 14일에도 행불자 피해신고가 추가 접수돼 유가족의 혈액 채취를 실시한 뒤 그동안 암매장 제보현장에서 발굴, 수습된 유해와 유전자 데이터 분석을 진행중이다.
광주시와 조사위는 앞으로도 행방불명 피해신고를 받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 발견된 유골과 DNA 비교 분석작업을 전문기관에 맡겨 그 결과를 조사활동 보고서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광주시는 조사위 활동이 오는 12월26일 종료됨에 따라 ‘행불자 가족찾기 사업’의 지속을 위해 ‘혈액채취 및 유전자 분석사업’을 2024년 예산에 반영했다. 또 조사위가 가지고 있는 DNA 분석 데이터와 시신 유골 등도 이관받을 계획이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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