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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내년 1월까지 일제 정비
게시대 233면 지정 등도 병행
광주시가 ‘시민 안전’과 ‘정당 활동 자유 보장’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정당 중심의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024년 1월 19일까지 100일간 5개 자치구와 함께 불법광고물 정비를 진행한다.
시·구 합동점검을 시작한 첫 주말이었던 지난 14~15일에는 광주지역 일원의 불법 상업 현수막 5000여장을 정비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주요사거리 횡단보도 30m 이내와 교통신호등의 높이 2m 이내에 설치돼 시민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정당현수막을 집중 정비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13일에도 5개 자치구, 시의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옥외광고협회 등과 함께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한 현수막 정비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옥외광고물 개정 조례를 공포한 데 따른 조치로, 정당 현수막은 행정동별 4개까지 지정게시대에 설치할 수 있다.
일제 정비에 앞서 광주시는 정당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정당 현수막 게시를 위한 지정 게시대 107기 233면을 지정했다. 또 행정안전부 기금사업으로 1억9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시비 예산을 더해 2024년 상반기까지 정당 현수막 우선 게시대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박금화 광주시 건축경관과장은 “횡단보도에 설치된 정당현수막 등으로 시민의 불편이 컸던 만큼 현수막 정비에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정당 자유 보장을 위한 지정게시대 확대 등에 노력하겠다. 또 정당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일제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024년 1월 19일까지 100일간 5개 자치구와 함께 불법광고물 정비를 진행한다.
시·구 합동점검을 시작한 첫 주말이었던 지난 14~15일에는 광주지역 일원의 불법 상업 현수막 5000여장을 정비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주요사거리 횡단보도 30m 이내와 교통신호등의 높이 2m 이내에 설치돼 시민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정당현수막을 집중 정비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13일에도 5개 자치구, 시의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옥외광고협회 등과 함께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한 현수막 정비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옥외광고물 개정 조례를 공포한 데 따른 조치로, 정당 현수막은 행정동별 4개까지 지정게시대에 설치할 수 있다.
일제 정비에 앞서 광주시는 정당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정당 현수막 게시를 위한 지정 게시대 107기 233면을 지정했다. 또 행정안전부 기금사업으로 1억9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시비 예산을 더해 2024년 상반기까지 정당 현수막 우선 게시대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박금화 광주시 건축경관과장은 “횡단보도에 설치된 정당현수막 등으로 시민의 불편이 컸던 만큼 현수막 정비에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정당 자유 보장을 위한 지정게시대 확대 등에 노력하겠다. 또 정당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일제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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