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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구원 함평·무안 여론조사
함평, 찬성이 3.0%P 높아
조사 첫 찬성이 반대 앞질러
무안도 찬·반 오차 범위 근접
광주 군 공항 이전 유력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무안, 함평 양 지역에서 ‘광주 군 공항 유치의향서 제출’ 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함평에선 찬성이 반대를 앞질렀는데,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여론에서 찬성이 앞선 첫 사례라는 점에서 지지부진한 이전 사업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광주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연구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함평과 무안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함평 500명, 무안 500명)을 대상으로 광주 군 공항 유치 의향서 제출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함평에서 찬성이 반대보다 3.0%P 높게 나타났다.
찬성 45.9%(적극 찬성 31.1%, 대체로 찬성 14.8%), 반대 42.9%(적극 반대 26.7%, 대체로 반대 16.2%), 모름·무응답 11.2%였다. 찬성 의견은 남성(52.6%)이 여성(39.1%)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18∼30세 미만이 49.4%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이상은 44.5%로 가장 낮았다.
무안에서는 반대 47.8%(적극 반대 30.9%, 대체로 반대 16.9%)가 찬성 44.4%(적극 찬성 28.9%, 대체로 찬성 15.5%)보다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7.8%였다.
역시 남성(53.8%)이 여성(34.9%)보다 찬성 의견이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51.0%)가 가장 높고 40대(38.5%)는 가장 낮았다.
군 공항 유치의향서 제출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두 지역 모두 지역발전(함평 69.9%·무안 61.8%)을 꼽았다. 생활 기반 및 복지시설 확충(함평 11.8%·무안 14.5%), 상주인구 증가(함평 8.8%·무안 8.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 이유는 소음 피해(함평 59.9%·무안 61.1%), 지역발전 저해(함평 16.6%·무안 20.6%), 환경오염(함평 7.6%·무안 7.5%), 안전 문제(함평 5.5%·무안 5.2%)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여론 조사방법은 유선 전화면접 50%, 자동응답조사(ARS) 50%를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한편 지난 4월 이후 여러 여론조사 추이를 분석한 결과 두 지역 모두 찬성 의견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광주연구원은 설명했다.
실제 광주연구원 의뢰로 지난달 2∼5일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함평은 반대 45.1%, 찬성 42.5%, 모름·무응답 12.4%였다. 무안에서는 반대 56.0%, 찬성 37.1%, 모름·무응답 6.9%로 반대가 압도적이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특히 함평에선 찬성이 반대를 앞질렀는데,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여론에서 찬성이 앞선 첫 사례라는 점에서 지지부진한 이전 사업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광주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연구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함평과 무안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함평 500명, 무안 500명)을 대상으로 광주 군 공항 유치 의향서 제출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함평에서 찬성이 반대보다 3.0%P 높게 나타났다.
찬성 45.9%(적극 찬성 31.1%, 대체로 찬성 14.8%), 반대 42.9%(적극 반대 26.7%, 대체로 반대 16.2%), 모름·무응답 11.2%였다. 찬성 의견은 남성(52.6%)이 여성(39.1%)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18∼30세 미만이 49.4%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이상은 44.5%로 가장 낮았다.
무안에서는 반대 47.8%(적극 반대 30.9%, 대체로 반대 16.9%)가 찬성 44.4%(적극 찬성 28.9%, 대체로 찬성 15.5%)보다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7.8%였다.
역시 남성(53.8%)이 여성(34.9%)보다 찬성 의견이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51.0%)가 가장 높고 40대(38.5%)는 가장 낮았다.
군 공항 유치의향서 제출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두 지역 모두 지역발전(함평 69.9%·무안 61.8%)을 꼽았다. 생활 기반 및 복지시설 확충(함평 11.8%·무안 14.5%), 상주인구 증가(함평 8.8%·무안 8.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 이유는 소음 피해(함평 59.9%·무안 61.1%), 지역발전 저해(함평 16.6%·무안 20.6%), 환경오염(함평 7.6%·무안 7.5%), 안전 문제(함평 5.5%·무안 5.2%)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여론 조사방법은 유선 전화면접 50%, 자동응답조사(ARS) 50%를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한편 지난 4월 이후 여러 여론조사 추이를 분석한 결과 두 지역 모두 찬성 의견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광주연구원은 설명했다.
실제 광주연구원 의뢰로 지난달 2∼5일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함평은 반대 45.1%, 찬성 42.5%, 모름·무응답 12.4%였다. 무안에서는 반대 56.0%, 찬성 37.1%, 모름·무응답 6.9%로 반대가 압도적이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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