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1000명 초청…24일 티켓 예매
KIA 타이거즈가 ‘2023 호랑이 가족 한마당’ 행사를 열고 팬들과 함께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KIA는 28일 오후 1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팬 1000명을 초청해 ‘2023 호랑이 가족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올 시즌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KIA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팬들과 다채로운 레크레이션을 즐기게 된다.
선수들은 숨겨진 끼를 선보이는 무대도 마련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계획이다.
불펜 및 덕아웃을 체험할 수 있는 그라운드 이벤트로 막을 여는 호랑이 가족 한마당은 ▲선수단 사진전 ▲팬 사인회 ▲시즌 영상 상영 ▲선수단 감사 인사 ▲신인선수 및 군 전역 선수 소개 ▲무등산 보호 기금 전달식 ▲시즌 리뷰 토크쇼 ▲레크리에이션 ▲릴스 콘테스트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응원전 ▲경품 추천 ▲선수단-팬 하이파이브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 업무 협약을 맺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식전 행사로 이달 초 SNS 공모전으로 진행된 ‘무등에서 본 챔필, 챔필에서 본 무등 사진전’ 입상작이 전시된다.
공식 행사에서는 선수들이 기부 협약을 맺고 적립한 무등산보호기금 전달식도 진행된다.
‘1도루당 20만원’ 기부를 약속했던 내야수 김도영은 올 시즌 25개의 도루를 성공하면서 500만원을 전달한다. ‘1승당 30만원’을 약정했던 투수 윤영철은 8승을 거둬, 240만원을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 기부하게 된다.
행사는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24일 정오에 행사 입장 티켓 예매가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KIA 타이거즈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1명당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8일 비가 내릴 경우 이날 3층 복도(콘코스)에서 사인회, 사진전, 선수단 하이파이브 등으로 행사가 축소 진행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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